내가 이해하고 생각하는 게 맞는지 모르겠지만 지금까지의 큰 줄기는 이렇다.
왜 태어났는지 알 수 없지만 삶은 유한하다는 건 알고 있다. 그렇기에 살아있는 동안 “어떻게 살 것인가?”를 고민하였고 이것을 탐구하다 보면 “나는 누구인가?”를 묻게 된다. 이 물음은 자연스레 우리가 보고 느끼고 생각하는 모든 것의 “본질”에 대한 의문을 갖게 되며, 이에 답을 찾아가는 여러 방법들이 탄생한다. 이런 추론법으로 예술, 수학, 종교, 과학 등 여러 분야의 발전은 이루어졌다.
큰 것을 쪼개어 작게. 더 이상 쪼갤 수 없는 정도에서 다시 큰 것으로.
오늘 이렇게 머릿속을 정리해 본 것은, 나는 왜 항상 무엇 때문에 이렇게 조급해할까 하는 의문에 답을 찾고자 함이다. 이렇게 또 쓸데없는 생각을 해 본다.
삶은 경쟁이 아니다. 이겨야 할 대상이 없으니까. 남과 비교할 건 더더욱 아니다. 유한한 삶은 곧, 언젠간 죽는다는 것이고 이 대전제 아래 앞서거니 뒤서거니. 각자의 시간대 위에 있을 뿐이다.
내가 왜 태어났는지 알 수 없지만 삶은 유한하다는 건 알고 있고 그래서 “어떻게 살 것인가?”를 고민하며 “나는 누구인가?”를 생각하게 되었다. 이는 곧 점점 “본질”을 찾게 만들었으며 답을 구하려 나만의 추론법을 만들고 있다. 점점 내면과 외면은 성숙해질 것이다. 이런 문답은 이겨야 할 대상이 없기에 비교할 것도 서두를 것도 없다. 아 역시 조급해 할 게 없네… 나만의 시간대 안에서 움직이자. 그냥 내 삶은 나만의 속도로.
